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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때문에 오늘은 공쳤다.



밖을 보니 엉망진창이다.

차들도 묶여버렸다.


창원천에는 차들이 떠다닌다나 어쩐다나.


방금 이사님이 연락왔는데

오늘 출근하지말라고 했다.


오늘 반지동에 집을 보기러 한 손님은

이 판국에 집을 보겠단다.


미치겄다.


반지동 안내때문에

진해에서 사무장이 

넘어오고 있는데

차들이 꼼짝을 못한단다.


그냥 손님에게

전화해서

내일 보라고 하라고 했다.



사무실 문 잠그고 그냥 

집에 가려해도

차들이 꼼짝 못한다.


다행히 방금 버스 하나가 지나갔다.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집에서 막걸리나 먹고 싶다.








제발 태풍 차바가 조용히 지나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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