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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요스페셜 돈스코이호 금괴의 비밀



2001년 4월 22일 방송내용


일요스페셜 < 돈스코이호 금괴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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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롤로그 : 보물선 소동 ...그리고 침묵 

< 블랙 위에 SCROLL // SLIENT > 


지난해 12월, 울릉도 앞바다에서 

"150조 보물선"을 찾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탐사결과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울릉도 앞바다의 "보물선 돈스코이호"에 대한 소문은 

오래도록 떠돌고 있는 수수께끼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러시아 국립 아카데미 전쟁사 센터, 

러시아 국립 해군 문서 보관소, 러시아 중앙 해양박물관, 

일본 방위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제작되었음을 밝혀둡니다. 


# F.I. 항공 촬영 

# SUB TITLE 돈스코이호 금괴의 비밀 

----F.O.--------------------------------------------------------------------------------- 

2. 동아건설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실체 

- 환등기 푸른 조명 켜지고, 

슬라이드 넘어가고 5" - 베일에 쌓여있던 동아건설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의 

- 슬라이드 보는 f.s. 6" 내부 문서다. 

사업명, 밀레니엄 2000 프로젝트. 


- 금괴 500개 3" - 매장물 금괴 500개. 

- 위치도 z.i. 8" - 박스안이 배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다. 

울릉도 저동 앞바다 반경 16 평방킬로미터. 


...박스에서 화면 떠오르고 (화면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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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릉도의 전설 ...최대한 스피디하게 


# 소문의 진원지, 울릉도를 찾아서 

- 겨울전경 PAN (S/ 2001년 1월) 7" - (하나, 둘 쉬고) 

보물선 소동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울릉도 

- 노인정 앞길 3" 


- 노인정 현판 2" - 보물선 돈스코이호는 울릉도 토박이들에게 

- 얘기하는 노인들 2"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 김할아버지 ▶INT-------------------------------------------------------------------- 

6미리-1 # 김수원 할아버지 

1326 6~7살 때 들었다. 

@ 금이 실려있다구요? 

-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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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할아버지 ▶INT-------------------------------------------------------------------- 

14-1 1320 달걀을 그사람들이 와가지고 촌 가정집에 와가지고 내가고, 

돈을 갖다 담아놓고 

@ 어떤 돈? 

은전, 은전..노란 은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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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의 흔적, 동주전자 

- 향토사료관 F.S. 3" 

- 주전자 안내판 T.S. 3" - 구체적인 물증도 남아 있다. 

- 주전자 S.K. 5" - 당시 러시아 군인들이 주었다는 

- (EFFECT 화면 밀고 들어오고) 동주전자다. 

독립기념관 주전자 6" - 그런데, 똑같은 주전자가 하나 더 있다. 


- 화면 커지고 - 기증자는 울릉도 토박이였던 

독도수비대장 홍순칠씨다. 


- 홍순칠 할아버지 10" - 홍대장의 할아버지는 

돈스코이호 침몰당시 

러시아 수병들을 구해주었고, 

그 대가로 주전자와 금화를 받았다고 한다. 


- 며느리 인터뷰 ▶INT-------------------------------------------------------------------- 

11-39 5540 함장이 고맙다는 뜻으로 주전자하고 동전 나도 얼찐 봤다 

큰집에 있는거니까 

@ 어떤 동전? 

동전인데, 미국에 달라돈있죠..그런 색깔인데 

@ 얼마나 많이? 

한말 주더라 그랬거든,// 

5828 그 돈 다 어쨌나? 

그 집에 머슴 아들이 있으니까 엿사먹었다 하더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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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칠 사진 함께보는 9" ( S.O.V 잠깐 살리고) 

- 파일 - 주목할 것은 손자 홍순칠씨가 바로 

전설 속의 돈스코이호를 

현실로 끌어들인 최초의 인물이라는 점이다. 

- 사진 한 장 4" 그것은 하나의 사건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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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초의 시도, 홍순칠... 

# 보물선 인양의 모티브, 나히모프 사건 

- 블랙 화면 자막 S/ 1980년 10월 쓰시마섬 (명조체) 

- 일본 기자회견장 7" 

백금괴 보여주고 - 이 기자회견은 

쓰시마섬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백금괴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 백금괴 T.S. 8" - 당시 발견된 백금괴는 모두 열여섯개. 

하나의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50억원이라고 했다. 


- 나히모프 배 사진 6" - 백금괴는 나히모프호에서 발견됐다. 

돈스코이호와 함께 

러일전쟁에 참여했던 러시아 군함이다. 


- 일간스포츠 기사 10" - 일본의 백금괴 인양 소식은 우리나라에도 

빠르게 전해졌다. 


- 홍순칠 기사 10" - 그리고, 홍순칠씨는 

바로 그 백금괴가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했다 


- 내가 찾겠다 기사 이 자리로 13" - 홍씨가 이러한 주장을 하기까지에는 

이즈미라는 한 일본인의 역할이 컸다. 

그는 홍씨에게 은밀한 사연을 귀뜸해주었다. 

나히모프가 침몰직전, 

돈스코이로 보물을 옮겨실었다는 것이다. 


- 2.D "사사가와"랑 "홍순칠" 14" - 이즈미는 

사사가와 회장과 홍씨의 만남도 주선했다. 

이 만남후 

보물을 옮겨실었다는 설은 

더욱 힘을 얻게 된다. 


- 성림공영 사업 계획서, 14" - 그리고, 최초의 돈스코이호 인양이 시작됐다. 


- 매장보물 추정량 박스 보이면 - 매장량은 알 수 없지만, 

역시 백금괴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 



- 인터뷰 ▶INT ------------------------------------------------------------------- 

23-23 # 이병두 (경과) 

그 배에 이즈미라는 사람이 금괴가 있을 거라는 신빙성을 상당히 홍씨에게 

전해주었던 것 같아요 / 

그때당시 우리가 사용할수 있는 장비가 수심 100미터까지는 텔레비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이었고, 그래서 수심 100미터까지는 카메라로 샅샅이 

뒤졌습니다만, 찾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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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다 고서점 거리 15" - 보물선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낸 

이즈미는 누구일까? 

그는 자신을 옛 서적과 그림을 수집하는 

단체의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본의 고서점, 골동품 거리에서 

그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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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차 시도 도진실업 

# 2차시도, 도진실업과 해양연구원 

- 바다---> 저동 10" - 보물선을 찾겠다는 꿈은 

그러나, 쉽게 수그러들 줄 몰랐다. 

1차 시도 실패후, 

이번엔 한 기업체에서 나섰다. 


- 김두한씨 자료 꺼내는 모습 6" - 울릉도 주민 김두한씨는 

당시 인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작업에 참여했다. 


- 그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 10" - 그는 지금도 당시의 자료들을 

차곡차곡 챙겨두고 있다. 

그 빛바랜 기록들 속에서 

뜻밖의 사실이 나타났다. 


- 2.D. 도진실업 사업계획서 5" - 바로 이번 동아건설 탐사에 참여한 

해양연구소가 

이때도 선체확인에 나섰다는 것이다. 


- 해양연구소 탐사 내용 떠오르고 7" -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해양연구소는 정확한 위치를 찾았다고 했다. 


- 인터뷰 ▶INT-------------------------------------------------------------------- 

17-19 # 김두한 

@ 해양연구소 측에서 배의 위치를 확인을 했다고 얘기했습니까? 

- 네 했습니다. // 

3957 나도 옆에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겠 구나 그런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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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정 탐사 결과 

- 당시 들여온 잠수정 사진 - 당시 일본에서 들여온 최신 잠수정이다. 

- 김두한씨 직접 올라타는 위치를 찾았다는 탐사 결과에 따라, 

확인 작업에 나선 것이다. 


- 수심계 Z.I - 가운데 보이는 것이 수심계다. 

잠수정은 수심 200미터 아래까지 내려갔다. 


- 창으로 보이는 잠수정 다리 - 보물은 손에 잡히는 듯 했다. 


- 말미잘 보이는 - 하지만, 배는 찾지 못했다. 


- 당시 잠수정 작업 반경 빗금 11" - 그러자, 사업주는 

저동앞 수심 300미터 이내를 

샅샅이 뒤지도록 지시했다. 

결과는 마찬가지. 

인양실패후 회사는 도산했다. 


- 회사 녹취 ▶INT ------------------------------------------------------------------- 

일11-38 #신일본 주식회사 

2300 전혀 적중이 안돼니까 나중에는 무당을 불렀는데, / 

2328 그 무당의 말을 듣고 그 사람들이 어디어디로 가라고 해서 저희들이 그곳을 

탐사하는 마지막에는 그 정도까지 상황이 같던 모양, 그러니까 엉망진창이었지 

여기가라면 여기가고, 저기가라면, 저기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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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동 pan 바다 14" - 두 번에 걸친 탐사는 실패했다. 

그 이후, 돈스코이호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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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돈스코이호의 침몰 

#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앞바다에 오기까지 

- 러시아, 비행기 차장 T.R. 7" ( B.G.M 러시아 음악 ) 

- 창밖 T.R. 5" - 돈스코이호의 실체를 찾아가는 길. 


- 페쩨르스부르크 야경 16" - 모스크바 북쪽, 

네바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 페테르부르크. 

18세기부터 제정러시아의 수도였던 곳이다. 


- 표트르 - 300년전 표트르 대제가 

러시아 해군을 창설한 이래, 

이곳에는 해군의 모든 것이 남아있다. 


- 해군 사관학교 교수 집 외경 4" 

- 만나는 F.S. - 돈스코이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군함 전문가를 찾았다. 


- z.i 10" - 니콜라이비치씨는 해군 장성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 책 표지 ( S.O.V- 러시아 군함이라는 책이다 ) 

- 니콜라이비치 얼굴 4" 

- 책넘기고 4" - 잠시후, 돈스코이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돈스코이호 보이고 STILL 5" ( S.O.V - 돈스코이호가 여기 있군..) 

- 돈스코이호는 1883년 만들어졌다. 

- 돈스코이호 사진 4" 국내에는 처음 공개되는 사진이다. 


- 뱃머리에 이름 C.G. 4" - 희미하게나마, 

뱃머리에 그 이름이 보인다. 


- 측면 사진 9" - 성능면에서 최신예함은 아니었지만, 

( S/ 배수량, 승선인원, 속도, ) 많은 전투에 참가해 큰 전과를 올렸다. 


- 크론슈타트 해군기지 T.R. 7" - 페테르부르크에서 차로 한시간, 


- 쇄빙선 떠오고 3" - 크론슈타트 항구는 

제정 러시아 해군의 본거지였던 곳이다. 


- 군함 S.K. 8" - 지금도 해군기지로 사용중인 이곳은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다. 


- 바다로 Z.I 15" - 돈스코이호는 1904년 이곳을 떠났다. 

일본과 전투중인 극동함대를 지원하기 위해 

여순항으로 떠나는 먼 항해길이었다. 


- 출발 당시 사진, 니콜라이 10" - 함대가 떠나던날, 

황제는 친히 나와 배웅했다. 

함대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 로젠스트 사령관 7" - 함대 사령관은 라제스트벤스키 중장. 

해군에서 가장 뛰어난 지휘관이었다. 


# 3.D. 발틱함대의 항적로 

- 리바우 ...화살표 나오고 8" ( 음악 START ) 

- 1904년 10월 15일, 

함대는 드디어 장도에 올랐다. 


- 배 출항하는 9" - 그 위용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당시 로이터 통신은 함대의 진로를 

매일매일 전세계로 타전했다. 


- 갈라지는 지도 7" - 함대는 지중해 입구에서 

두갈래로 갈라졌다. 


- 갈라지는 배들 7" - 당시 극동으로 향한 배는 모두 예순 네 척, 

- 배 뒷모습 그런데, 희망봉을 돌 즈음, 비보가 전해졌다 

여순의 극동함대가 일본에 항복했다는 것이다. 


- 마다카스카르에서 만나는 지도 4" - 함대는 마다카스카르섬에 잠시 닻을 내렸다. 

- 정박중 6" - 황제의 새로운 명령이 떨어졌다. 

동해안을 장악하라. 


- 인도양 가로지르고 캄란만 지도 9" - 사령관은 행선지를 여순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바꾸었다. 


- 캄란만 정박 4" - 그리고, 베트남에서 제3함대와 합류했다. 


- 지도 대한해협으로 동진 2" 

- 대함대 동진하는 14" - 일곱 달의 긴 항해, 

휴식을 취하지 못한 병사들은 

몹시 지쳐있었다. 

사령관은 이제 마지막 항로를 선택해야 했다. 


- 진로 고민 지도 나오는 6" - 위험하지만, 가까운 대한해협으로 갈 것인가? 

안전하지만, 먼 태평양으로 돌아갈 것인가? 


- 화살표 사라지고 Q. Z.I. 5" - 사령관은 위험한 선택을 하기로 한다. 

( STILL 짧게 ) 




# 쓰시마 해전 

- 바다위에 배들 6" - 그러나, 대한해협에는 

( S/ 1905년, 5월 27일, 대한해협) 도고 제독이 이끄는 일본 함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일본 함대 깃발 1" 

- 포 두 번 쏘고 4" 

- 침몰하는 배들 8" - 결과는 러시아 함대의 참패였다 

침몰 열 아홉척, 전사자 육천여명. 

돈스코이호는 어떻게 됐을까? 


# 돈스코이호의 최후 

- 3.D. 밤 바다로 다가오는 5" - 일본군의 추격을 받으며 북쪽으로 

다급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었다. 

- 멀리 등대보이고 6" 그러나, 피해가 심해 

더 이상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울릉도로 피신했다 


- 밤바다 파도 8" - 함장은 배를 포기하기로 하고, 

저동 앞바다에 병사들을 내려놓았다. 


- 이필영 할아버지▶INT------------------------------------------------------------------- 

@그날 밤에 온 병사들은 어떤 상태였습니까? 

- 다쳤길래 눕혀놨지, 키가 커서 대각선으로 눕혀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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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에서 내려다본 저동 앞바다 12" - 다음날 아침, 돈스코이호 부함장은 

배를 전리품으로 넘겨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침몰시켰다. 


- 3.D 배, 왼쪽이 기울고 18" - 킹스톤 밸브를 열어둔 배는 

왼편이 기울기 시작했다. 


- 가라앉고 - 그리고, 오전 6시 46분, 

(잠깐 쉬고) 

돈스코이호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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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디에 침몰했나? 

# 침몰한 지점은 어디인가? 

- 일본 동경 T.R. 6" - 돈스코이호가 침몰한 지점은 어디일까? 


- 일본 방위 연구소, 외경 3" 

- 해전사 F.S. 4" - 일본 군이 당시 상황을 자세히 기록한 

- 첫 페이지 F.S. 4" 쓰시마 해전사는 모두 150권 분량이다. 


- "극비" 붉은 글씨 4" - 극비 문서로 분류돼있다. 


- 함장들 전투보고서 PAN 12" - 일본군 함장들의 전투보고서다. 

돈스코이호를 끝까지 추격했던 

오보로호 함장은 

돈스코이의 최후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6시 46분 복몰" 6" - 오전 6시 46분 배 전체가 뒤집혀 침몰, 


- 동망루 정동 1해리 반 6" - 침몰 지점은 울릉도 동망루에서 정동방향으로 

1해리 반. 


- 사람들 앉아있는 5" - 동망루 봉우리는 

해발 120미터 가량이라고 나와있다. 

- 지도 F.S. 

- B지점에 핀 - B지점이 바다에서 바라본 동쪽 망루대다 


- 이어 4000고지 핀주고 15" - 오른쪽으로 4천척의 높은 봉우리가 보인다. 

1280미터. 성인봉이다. 


# 동쪽 망루대 정동방향 1.5해리를 찾아라 

- DISS. 울릉도 바다에서 Z.I. 7" - 성인봉 왼쪽, 울릉도 동망루는 어디일까? 

2.D VIEW FINDER 


- 사람들 F.S. 2" - 다행스럽게도 동망루를 기억하고 있는 

해전사 표지 2" 울릉도 주민이 있었다. 


- 해전사 확인하는 ( S.O.V 살리고 ~~ ) 


- 산 올라가는 취재진 6" - 동망루로 향하는 길, 


- 수풀 헤치고 등대 11" - 잠시후, 눈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었다. 

(하나, 둘 쉬고) 

일본군이 사용했던 등대였다. 

- 울릉도 주민 ▶INT------------------------------------------------------------------- 

초소가 이 위에 큰 초소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는 제가 명백히 아는 이야기이고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그런게 남아있었거든요. 네. 거기에 

가면, 자기들이 총을 쏘고 자기네들이 사격을 했는지 탄알도 더러 우리가 

빼나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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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에 올라가 본 바다....Z.I. 6" - 등대에서 바라본 정동방향이다. 

S/ 망루대에서 바라본 정동방향 여기서 1.5해리 지점. 


- 군지도선, 해도로 디졸브 3" ( S.OV - 여기가 1.5해리 지점입니까? 네 ) 

- 선장 Z.I. 4" - 울릉군청 지도선의 협조를 얻어 

문제의 1.5해리 지점을 찾아나섰다. 

- 자동항법 장치 입력 7" - 지도상에서 찾아낸 지점을 

자동항해 장치에 입력했다. 

- 배, 망망대해로 떠나고 4" 


- 선장 뒷모습 2" - 저동 항구에서 출발한지 10여분, 

- 항법 모니터 4" 배는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 


- 바다위에 떠있는 배, 9" - 일본 해전사를 근거로한 이 지점은 

군지도선 위로 VIEW FINDER 동아건설의 작업 반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STILL 

(S/북위.... 동경....(자막 발생)) 


# 해양 2000호 탐사 

- 울릉도에서 바다로 

PAN 해양 2000로 다가가는 7" 

- 해양 2000 Z.I. 6" - 해양탐사선의 도움을 받아 

침몰 추정 해역의 바닷 속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 해양2000 옮겨타는 취재진 11" - 저동항은 수심이 낮아 

2000톤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없었다. 

위험하지만, 

먼 바다에서 배를 옮겨타야 했다. 


- 해양2000 2" 

- 해양2000 내부 F.S. 10" - 해양2000호는 

첨단 장비로 바닷 속 지형을 조사하여 

국가 해양 지도를 만들고 있다. 


- 울릉도 3.D. 8" - 지난 1997년에는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동해 중부 해양 지도를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 위치 찾아보는 7" - 침몰 추정 지점 수심은 얼마나 될까? 

- 해도, 콤파스 (하나 쉬고) 600에서 800미터. 


- 옆에서 풍덩하는 스킨 스쿠버 10" - 81년 작업당시, 수심 때문에 

탐사하지 못한 곳이다. 


파란 옷 잠수부 풍덩할때 멘트 - 해저 지형 탐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중 촬영팀이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 바다속으로 입수 5" 


- 오렌지색 잠수부 보이면 10" - (자막 빠지면) 

푸른 어둠이 지배하는 이 어딘가에, 

정말 돈스코이호가 수장돼있는 것일까? 


- 물고기들 보이면 6" - (불켜지면) 

저동 앞바다는 서해안에 비해 

- 말미잘 3" 시야는 매우 좋았다. 


- 깍아지른 절벽 5" - 그러나, 가파른 바위 절벽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험한 지형이었다. 


- 인터뷰 ▶INT-------------------------------------------------------------------- 

# 12-47 최성호 

1720 울릉도 앞도 역시 마찬가지로 연안에서 1-2킬로를 벗어나면 급격한 

대륙사면을 이뤄갖고 급격한 해저지형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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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징후 포착, 전문가 검증 

- 해양2000 레이다? 3" - (긴장감있게) 

그런데, 침몰 추정 해역을 지나던 중, 

- 나침반 4"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 이상징후 포착지점 지도 4" - 수심 600미터가 막 시작되는 지점이었다. 


- 모니터 보는 사람들, 9" ( S.O.V - "553미터, 553미터...저 위에 나오네") 

Z.I. 들어가면 - 해저면의 퇴적물 지층을 보여주는 장비에 

이상한 징후가 나타난 것이다. 


- 물어보는 PD ( S.O.V - 큰물체라고 해야되나요? 

- ...(말없음) ) 



- 모니터 SLOW 7" - 약 80미터 길이의, 

꽂히듯 놓여있는 이 물체는 

과연 무엇일까? 


- 편집실에서 모니터보는 F.S. 3" - 해양 탐사 전문가들에게 

말없는 표정들 5" 분석을 의뢰했다. 

(뒤에 침묵 살려주세요) 

- 인터뷰 ▶ INT ------------------------------------------------------------------ 

24-25 # 김원식 박사 

주로 유실된 로프가 저런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타나는 

것을 보면 길이라든지 나타나는 폭을 볼꺼같으면 유실된 로프로 인정된다 // 

선박일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하이포볼락 형상으로 나타나지 막대기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로프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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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도 12" - 지형 탐사결과, 일본 해전사에 기록된 

침몰 추정 해역은 

골짜기가 많고, 굴곡이 심한 산악지형이었다. 

침몰선 탐사가 쉽지 않은 지형이다. 


- 돈스코이호 모형 빙그그르 10" - 과연, 돈스코이호는 이 바다 밑에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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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렇다면, 이번에 발견했다는 건 뭘까? - 자력탐사와 사이드스캔 소나 


# 누가, 무엇을, 어떻게? 


- 한국 해양연구원 외경 9" - 돈스코이호 탐사는 

국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 해양연구원에서 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말문을 굳게 닫아왔다. 


- 찾아들어가는 PD, 만나고 9" - 지난 3월말, 

해양연구원 담당자를 어렵게 만났다. 

그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찾아냈을까? 


- 인터뷰 ▶INT--------------------------------------------------------------------------- 

# 유해수 

0451 작년 기초조사를 통해서 금속성 물체 또는 자성암반으로 판단되는 자기 이상체 

를 몇군데 확인했습니다. 이상체 선박인지 여부는 그 향후 정밀탐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아마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작업반경 @ 일본 해전사를 보니까 (침몰지점이) 1.5해리, 수심 600미터에서 800미터쯤 

되던데 맞아요? 

- 그쯤되죠 

@ 600에서 800..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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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호 전경 6" - 이번 탐사에 동원된 온누리호는,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해양탐사선이다. 


- 바다 f.s. 9" - 돈스코이호를 찾기위해 온누리호는 

S/ 탐사일지 자력탐사를 했다고 한다. 

자력탐사로 배를 확인할 수 있을까? 

# 자력탐사란 무엇인가? 

- 인터뷰 ▶INT--------------------------------------------------------------------------- 

일9-30 # 잠스텍 

0922 자력탐사는 비교적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예전 2차대전 무렵에 잠수함을 찾는데 

쓰였습니다. 이방법의 잇점은 철로 된 커다란 물체를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단점은 거리가 너무 멀면 자력변화를 감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철로된 커다란 물체를 찾을 경우, 자력탐사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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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INT--------------------------------------------------------------------------- 

9-31 # 한현철 

1513 미 해군에서 조사한 자료인데요, 해저면에 철선이 침몰되어 있는 것을 자력탐사 

를 통해서 얻은 결과다. 

- 화면 Z.I. 과연 철선이 지나가는 바로 그지점에서는 상당히 높은 이것은 지금 스케일 

때문에 복잡하게 나타나는데, 실질적으로 보면 주변 값보다 상당히 높은 

이상대가 나타나는 거다. 이런 것을 보면서 아, 여기 있구나하는 

예상을 하는 거다. //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는데요, 대강 추측은 할 수 있죠. 시작점과 끝점에 

나타나는 진폭과 높이의 세기를 봐갖고 우리가 추측은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는 나올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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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력탐사에서 반응을 보인 물체가 철선이 아닐 가능성 

- 자력탐사 이미지 그래프 9" - 자력 탐사로 

철선의 징후를 찾아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면, 연구원측의 인터뷰를 다시 들어보자. 


- 인터뷰 ▶INT-------------------------------------------------------------------- 

금속성 물체, 또는 자성암반으로 판단되는 자기 이상체를 몇군데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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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ILL - 자성암반은 무엇일까? 


- 수중촬영 바위 16" - 자성암반이란 철 성분이 있어서 

자력을 띠는 암석을 말한다. 

대표적인 자성암반은 화산암이다. 

울릉도는 화산암이 많은 화산섬이다. 


- 바위 살펴보는 박교수와 PD 7" - 울릉도가 화산섬이라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상징후가 자성암반은 아닐 것이라고 한다. 


- 인터뷰 ▶INT--------------------------------------------------------------------------- 

10-35 # 박기화 

3352 울릉도를 구성하는 암석들을 보면은 대부 분 용얌류로 구성, 실제 한 번 용암류가 

흘러서 나오는 거리나 분포면적은 상당히 광활하다. 아마 암석에 의해 어떤 

이상대가 잡혔다고 한다면, 용암이 흐른 양상대로 굉장히 광활한 지역에 

이상대가 잡히는 것이 정상이라고 봐야지 

@ 배크기의 이상대가 나타나진 않는다? 

그건 지질학적으로 그렇게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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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탐사 이상물체 확인 어떻게 가능한가? 


- 해저면 이상체 탐사 모식도 C.G. 

4" - 그렇다면, "금속 이상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프 그려지고 

스캔소나 떨어지고 4" 사이드 스캔 소나라는 장비를 이용하면. 

옆으로 쏘고 4" 사진을 찍어내듯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 T.S. 배 5" - 이것이 사이드 스캔 소나를 이용해 얻은 

해저 영상이다. 


- 항공기 5" - 뚜렷하게 그 형체를 분별할 수 있다. 


- 해양연구원 복도 T.R. 8" - 해양연구원은 

이번 탐사에 사이드 스캔 소나를 

사용했을까? 


- 딥토 화면 9" - 해양연구원은 사이드 스캔 소나 일종인 

딥토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상징후가 나타난 지점엔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 딥토 C.U. ▶INT--------------------------------------------------------------------------- 

그때는 거기 조사를 이장비로 못했습니다. 왜냐면, 그곳 탐사지역은 해저지형이 

하도 복잡하기 때문에 센서가 거기서 조사할 여건이 안됐다. 정확한 해저지형을 

확인한 다음에, 원래 이것이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쉽게 투입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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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방법은 무엇인가? - 무인잠수정과 해양연구원의 움직임 


- 옥포 6000 바다 유영하는 14" - 해저지형이 험할 경우엔, 

장애물을 스스로 피할수 있는 

무인잠수정 탐사가 효과적이다. 

(하나만 쉬고) 

옥포 6000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체 제작된 무인 잠수정이다. 


- 인터뷰 ▶INT-------------------------------------------------------------------- 

20-2 # 우종식박사 

2550 몇번의 문의가 왔었다. 그러나, 이장비는 심해저용으로 개발, 조류가 없다는 

가정하에 디자인..그러나, 돈스코이호는 가파른 해저산 기슭에 지금 놓여있기 

때문에 조류...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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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동 앞바다 길게 PAN 16" 

- 탐사에서 나타난 이상징후는 무엇일까? 

돈스코이호 침몰 이후 이 해역에서는 

침몰한 철선이 없다는 것도 확인됐다. 

만일, 탐사를 제대로 했다면, 

돈스코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리가 가능해진다. 


- 인터뷰 ▶INT--------------------------------------------------------------------------- 

# 유해수 

@ 자료가 공개가 안됩니까? 탐사한 자료가요? 

- 본 사업은 동아건설과 대외비로 체결된 사업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밝히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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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INT--------------------------------------------------------------------------- 

# 동아건설 

- 징후라기 보다는 몇 개의 이상체가 있다. 그런 정도인데, 그것도 뭐 저희들이 볼때는 

정확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 그러니까 그내용을 좀 보여주실 수 없냐 이거죠? 

- 법정관리 산하에 있는데, 맘대로 그런 것을 공개할 수 없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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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돈스코이호를 세상밖으로 ...인양가능성 


- 배, 돌리고 10" - 보물선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해도, 

그 꿈을 현실로 끌어올리는 것, 

즉 탐사와 인양은 전혀 다른 얘기다. 


- 여수 앞바다 T.R. 6" - (자막 빠지면) 

2년전, 여수 앞바다에서는 

- 보트탄 대원들 3" 세계를 놀라게한 사건이 있었다. 


- 끌어올려지는 잠수정 10" - 우리 해군이 

격침된 북한 잠수정을 인양하는 모습이다. 

잠수정을 끌어올린 수심 150미터는 

당시 세계 기록이었다. 


- 포화잠수부 모습 보이고 3" - (하나 쉬고) 

인양 성공은 해군 해난 구조대의 

- 물속으로 들어가는 4" 숙련된 포화잠수사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작업하는 모습 ( S.O.V - 넘버1, 해저로 내려가라 

넘버1 다이버, 해저로 내려가라 

해저상태 보고 ) 


- 와이어로 묶는 모습 12" - 포화잠수사들이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잠수정을 와이어로 묶고 있다. 

그러나, 깊은 바다속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 인터뷰 ▶INT--------------------------------------------------------------------------- 

# 해군 해난 구조대 장진홍 소령 

- 예리한 선체부근을 피해가면서 굉장히 무거운 잠수장비를 메고 수중에서 잠수작업을 

하는 그부분이 가장 힘들었고 수온의 차가움으로 잠수사가 작업하는 환경이 굉장히 

열악함으로 인해서 신체 피로도가 빨리 오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 그럼 지금 포화잠수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내려갈수 있는 건가요? 

- 지금 세계적인 추세나, 지금 한국 해군의 능력은 말씀드렸듯이 200에서 300선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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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양" 어렵다. 

- 동경 t.r. 8" - 돈스코이호 침몰 추정 지점의 수심은 

600에서 800미터, 

포화잠수로는 인양이 불가능하다. 


- 외경 6" - 그렇다면 다른 어떤 방법이 있을까? 

(자막 IN하면) 

S/ 일본 살베지 주식회사 침몰선 인양업체인 이 회사는 

- 함께 비디오 보는 7" 일본 손해 보험회사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지난 95년 씨프린스호 인양에도 참여했다. 


- 자료, 크레인 3" - 6천톤급 선박 인양은, 

- 모습을 드러낸 침몰선체 8" 대형 크레인이 필요하다. 

일본에는 없고, 미국과 유럽에 있다고 한다. 


- 와이어로 묶은 모습 C.G. 9" - 수심이 200미터만 돼도, 

하루 경비 7천만원 이상. 

게다가 작업 일수는 예측할 수도 없다. 


-인터뷰 ▶INT-------------------------------------------------------------------- 

# 일7 살베지 부장 12.53-1315 

매우 흥미로운 일이지만 실제로 작업을 하기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고 그걸 

카바할 수 있는 물건을 얻지 못하면 그런 작업을 할 수 없다 

이런 작업을 추진하는 데는 큰 리스크가따르기 때문에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는 

꿈같은 이야기라는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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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괴 찾아들어가는 23" 

문열면 - 과연, 돈스코이호에는 

막대한 인양 비용을 감당할 만큼 

보물이 실려있는 것일까? 

이번 탐사는 

경제성을 제일로 치는 기업에서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 금괴 Z.I. - 이제 관심은 금괴의 양으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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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금괴설의 진원지, 나히모프호 

# 쓰시마에 침몰된 나히모프호, 그 현장을 가다 

- 항공, 대마도 해상 6" (그림 보고) 

- 배, 부앙 바다위를 떠가는 12" - 러일전쟁 당시 

쓰시마 해전의 격전이 벌어졌던 곳 

( PAN, 하나쉬고) 

돈스코이호 금괴이야기는 

이 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군함 나히모프호에서 시작됐다. 


- 흰 포말 3" 

- 멀리보이는 쓰시마...바다 4" - 쓰시마섬 킨마을에서 

9킬로미터 떨어진 해상. 


- 삑삑 울리고 3" - (삑삑 두 번 듣고)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 어군 탐지기에 나타난 나히모프 3" - 어군탐지기에 큰 물체가 나타났다. 


- 어군탐지기 C.U. 7" - 나히모프호였다. 


- 선장 ( S.O.V - 이게 군함이고 이게 해저예요, 

이건 군함의 윗부분, 그위는 

물고기들이 몰려있는 모습이구요 ) 


- 바다로 z.i. 14" - 이 바닷 속 수심 95미터에 묻혀있는 나히모프호, 

O.R. 나히모프호 러시아 함대의 막대한 군자금을 

싣고 있었다는 소문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 나히모프 보물의 미스테리 

- 국회 도서관, 걸어가는 PD 8" -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는 

일본 국회도서관 특별실, 


- 대마도 근대사 책 뽑고 7" - 이곳에 일본에 단 한권뿐인 

쓰시마 근대사가 보관돼있다. 


- 책넘기고 7" - 쓰시마 해전을 비롯해, 

1900년대 초 쓰시마의 역사를 

상세히 기록한 책이다. 


- 금화 운운....C.G.1,2 13" - 나히모프호가 보물을 싣고 있었다는 기록은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림보다가 마지막 자막 빠지면) 

이 책에 따르면, 

- 다까라베 할아버지 사진 7" - 나히모프호가 보물선임을 처음 알린 사람은 

킨 마을 촌장 겸 의사였던 다까라베씨다. 


-인터뷰 ▶INT-------------------------------------------------------------------- 

# 다까라베 손자 

러시아 군인들이 매우 쇠약해져 있어서 우리 할아버지가 부락민들과 함께 

많은 수병들을 구조했다. 그들은 점차 건강을 회복해 러시아로 돌아갔고 

마지막으로 남은 장교인지 함장인지가 할아버지에게 많은 수병들을 구조해준데 대해 

감사를 해야겠는데,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 

대신에 이건 국가기밀 사항이지만, 침몰한 군함에 많은 금괴가 실려있으니, 

어떻게든 인양해서 써라, 이게 내 감사의 표현이다. 

그런말을 남기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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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 나히모프호 인양 소동 일지 

- 나히모프호 인양작업 F.S. 7" - 나히모프의 보물이 

세상밖으로 처음 나온 것은 

지난 1980년이다. 


- 외국 잠수부 4" - 외국의 포화 잠수부들이 

- 탱크 입수 4" 대거 동원된 인양 작업은, 

철저한 보안속에서 진행됐다. 


- 수중 잠수부 4" 

- 뜯겨진 선체 8" - 침몰한지 75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낸 나히모프호. 

그리고, 배 밑바닥에서 

그들은 뭔가를 인양했다. 


- 기자회견 10" - 당시 인양 업체는 

그것이 백금괴라고 발표했다. 


- 이날 공개된 것은 모두 열여섯개 


- 번쩍번쩍 백금괴 5" - 주최측은 나히모프호에 

백금괴 말고도 엄청난 보물이 실려있다고 밝혔다. 


- 타스 통신 F.S. 9" - 당시, 소련 타스통신은, 

주최측의 발표를 인용해, 

기자회견 내용을 이렇게 전하고 있다. 


타자체 자막 발생 20" - (자막 보다가) 

보물의 가치는 우리돈으로 80조원, 

소련은 나히모프호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 양국 대사 만남 10" - 나히모프호 인양사업은 

곧바로 소련과 일본의 외교 분쟁으로 번졌다. 

결국, 소련의 강력한 항의로 인양은 중단됐다. 



- 백금괴 S.K. 15" -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기자회견 한 달후, 

이 백금괴의 진위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일본 과학청의 분석 결과, 

실제 백금괴의 비중과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 백금괴의 정체 

- 러시아 t.r. 6" 

S/ 모스크바 - 나히모프호에서 발견된 사각금속괴는 무엇일까? 


- 정보 담당자들 만나는 2" - 80년, 당시 협상과정을 주도했던 

소련정부의 정보책임자들을 만났다. 

- 사진 T.S. 2" 


- 꼬발란코 중앙위원 4" - 그런데, 그들은 

당시 백금괴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 KGB 4" 


- 인터뷰 ▶INT-------------------------------------------------------------------- 

러 # 소련방 중앙당 국제부장 

(당시 일본 대사로부터) 더 이상 보고 받은 것 없다. 

일본인들이 탐사를 멈췄습니다. 상황이 끝났습니다. 그게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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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INT-------------------------------------------------------------------- 

러2-6 # KGB 

1538~1554그당시 많은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일하고 있었고 대사의 통역을 

맡았던 사람도 있었지만, 백금괴 얘기를 들은바 없다고 했다. / 

금괴와 관련된 그런 큰 문제가 정말 있었다면 KGB가 몰랐을 수가 없다 

당연히 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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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금괴 문자 7" - 일본에서 

백금괴라고 추정한 이유는 

금속괴에 새겨있는 문자 때문이었다. 


- 오로라호 전경 7" - 그런데, 의외의 장소에서 

그 문자의 비밀을 푸는 중요한 단서가 나타났다. 


- 박물관으로 사용중 내부 S.K. 9" - 러시아 중앙 해양박물관에 전시중인 

오로라호는, 

쓰시마 해전에 참가한 함대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군함이다. 


- 귀환당시 사진 7" - 오로라호는 당시 마닐라로 도주했다가 

1년후인 1906년 러시아로 돌아왔다. 


- 갑판 위 PAN 5" - 그 오로라호의 갑판위에서, 

눈에 익은 세 개의 문자를 발견한 것이다. 


- 현판 C.G. 5" - 에프, 피, 그리고 제트. 


- 사진보는 소장 5" - 나히모프의 금속괴에 새겨진 것과 

같은 배열, 같은 문자였다. 


- 인터뷰 ▶INT-------------------------------------------------------------------- 

러8- # 해양박물관 소장 

이 표시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불러 공장 조합이라는 말이다. 

오로라호도 바로 이공장에서 만들었다. 

내생각엔 발라스트가 아닌가 싶다. 발라스트란 주철덩어리, 주철괴를 

말하는데 항해중인 배가 심하게 요동하지 않도록 배밑에 쌓아놓았던 

밑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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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INT-------------------------------------------------------------------- 

# 강승우 차장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서 납이라든지, 자갈이라든지, 콘크리트 같은 것을 

이용해서 배밑바닥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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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설명 C.G. 16" - 일본에서는 첫문자를 기금, 

마지막 문자를 금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그것은 러시아어로, 선박을 만드는 

프랑스, 러시아, 합자회사의 머릿 글자였다. 

지금도 이 회사는 페테르부르크에서 

선박을 만들고 있다. 


- 수중 그림 7" - 그렇다면, 나히모프호에서 발견된 것은 

무엇일까? 


- 사사가와 재단 외경 8" - 나히모프호 보물 인양사업을 벌인 

사사가와 재단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들은 백금괴를 부인했다. 

- 사사가와 재단 돌 4" 



- 일본 재단 비서실 관계자 

▶INT-------------------------------------------------------------------- 

- 백금괴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전혀 아무것도 없다.뭐라 할말이 없다 

@ 금괴가 아니라는 얘기냐? 

- 금괴가 아니다. 

@ 돌아가신 사사가와 선생이 금괴를 인양 안했나? 

- 그런 일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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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Z.O. 대포 18" - 쓰시마 섬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보물선 나히모프호의 전설, 

하지만, 쓰시마 주민들이 

그 전설을 확인한 것은 

나히모프호에서 인양했다는 이 대포가 전부다. 

- 대포 2" 


- 인터뷰 ▶INT-------------------------------------------------------------------- 

# 쓰시마 신문사 사장 

"만약" 금괴가 나오면 "쓰시마"에 일본해 해전 기념관을 세우겠다라는 말까지 했는데, 

그것은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꿈과 낭만적인" 사건이었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지금도 현지 주민들은 여우한테 홀린 기분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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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히모프호에서 발견된 유물들... 20" - ( Z.O. 끝나면...) 

- 이것이 나히모프호에서 인양한 유물들이다. 


일반인에게 공개됐던 이 유물들은 

수병들이 사용하던 식기류가 대부분이다. 

- 나히모프 이름표 백금괴는 없었다. 

- 수저들 


- 나히모프호 16" - 나히모프호 백금괴 소동은 

돈스코이호 보물선 이야기와도 

깊숙히 연관돼 있다. 


- 돈스코이호 분할되면 - 나히모프호의 보물을 

돈스코이호로 옮겨실었다는 소문 때문이다. 

과연, 무슨 보물을 옮겨실었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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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히모프호에서 돈스코이호로 보물을 옮겨실었다? - 시나리오 검증 



# 나히모프에는 원래 보물이 많다? 

- 금화 5500상자 7" - 일본인들이 

나히모프호에서 가장 기대했던 보물은 

백금괴가 아니라, 금화였다. 


- 스즈끼 얼굴 10" - 금화 이야기는 

스즈끼 교수로부터 흘러나왔다. 

그는 40여년을 

나히모프호 금화를 찾는데 매달렸다. 


- 뉴욕타임즈 기사 찾는 7" - 스즈끼 교수는 

금화 5000파운드를 담은 상자 

5500개가 있다고 믿었다. 


- 뉴욕타임즈 기사 C.G. 15" - (날짜 C.G. 떠오르면) 

1932년 11월 28일자 뉴욕타임즈는 

나히모프호가 당시 화폐가치로 

5천 3백만 달러의 영국 소브린 금화를 

싣고 있다고 전했다. 


- 소브린 금화 3개 14" - 러일전쟁 당시 군자금으로 실었다는 소브린 금화다. 

만일 나히모프호에서 돈스코이호로 

옮겨실은 보물이 있다면, 

이 소브린 금화일 것이다. 


- 인터뷰 ▶INT-------------------------------------------------------------------- 

# 화동양행 이재철 상무 

화폐 가치로 본다고 하면, 금의 무게나 금의 순도 등이 정확하기 때문에 어떤 

유통수단으로 쓰일 때 신뢰가 있는 화폐로 쓰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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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재고 10" - 스즈끼 교수의 주장대로 

5000 파운드 상자 5500개면 무게가 얼마나 될까? 

220톤이다. 


- 설계도 보는 16" - 과연, 금화 5500상자를 

돈스코이호에 실을 수 있을까? 

설계도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먼저, 5800톤급 군함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무게는 얼마일까? 



- 강승우 인터뷰 ▶INT-------------------------------------------------------------------- 

설계기준을 만약에 적용해서 생각을 해본 다고 하면 맥시멈 200톤 미만일거로 

생각이 됩니다. 100톤에서 200톤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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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실을만한 공간이 없다? 

- 화면 분할 9" - 두 번째, 옮겨 실었다면, 

실을만한 공간은 있는가? 

돈스코이와 동급 순양함인 

오로라호의 내부를 들여다봤다. 


- C.G. 종단면도 기관실 Z.I. 8" - 가장 공간이 넓은 기관실, 

선박의 창고들은 보통 이곳에 있다. 


- 기관실 S.K. 12" - 꽉 들어찬 동력 추진 장치들... 

그 많은 상자를 실을만한 공간은 

없어 보인다. 


- 석탄창고로 가고 10" - 이곳이 기관실에서 유일하게 

빈 공간이다. 

- 자막 뜨면 그러나, 지금은 비어있지만, 

당시엔 석탄이 가득차 있었다. 


- 인터뷰 ▶INT-------------------------------------------------------------------- 

러8-28 3527 @ 여기 어디에 금괴 같은 것을 실었을까요? 

- 무엇 때문에 그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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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6" - 또하나의 공간이 있다면, 

군함의 뒷쪽이다. 



- T.R. 7" - 이곳엔 장교들의 사무실과 숙소가 모여있다. 


- 사관실 방 잠깐 STILL 2" - 작은 방들이 

장교가 쓰던 사무실이다. 

이 공간에 5500상자를 놓기에는 불가능하다. 


- STILL 풀리고 T.R. 7" 

- 함장실 Z.I. 3" - 복도 맨 끝방이 함장실이다. 

박물관측은, 

함장실만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 함장실 내부 사진 8" - 이곳에도 빈 공간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대신, 함장실에는 철제 금고가 있다고 한다. 


- 박물관장 ▶INT-------------------------------------------------------------------- 

러8-28 4002 함대 소속 재산은 아까 말한 철제 금고에 넣어서 잘 지켰다. 담당장교가 

따로 있어서 함대 소속 돈과 귀중품을 관리하는 일을 주로 맡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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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판 9" - 군함 내부에는 금화를 실을 만한 곳이 없었다. 

이제 남은 곳은 한 군데, 

바로 갑판이다. 


- 인터뷰 ▶INT-------------------------------------------------------------------- 

21-9 # 대우 조선 강승우 차장 

1042 양이 많다고 하면, 아무래도 전쟁상황이었기 때문에, 교전 상황이었기 

때문에 병기 갑판에 신속하게 놓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아마 그 위치에 

적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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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밤, 과연 돈스코이호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대마도 해전 그림 8" - 세 번째 의문은 

전쟁중인 상황에 어떻게 옮겼을까 하는 점이다. 


- 일본 해전사 11" - 일본 해전사에 기록된 

나히모프호가 침몰하기 전날 밤 상황이다, 

밤 8시 이후 새벽까지 

아홉 시간의 행적이 나와있지 않다. 


- 실사, 밤바다 항해하는 10" - 침몰전 돈스코이호를 만났다면, 

사라졌던 이 밤시간일 것이다. 

나히모프호는 

이미 큰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 C.G. 격벽 설치 10" - 하지만, 군함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침몰을 늦출 수 있도록 여러 장치가 고안돼있다. 

공간을 차단하는 격벽도 그중에 하나다. 


- C.G. 야드암 + 보트 15" - 나히모프호가 침몰을 지연시키며 

해상에서 돈스코이호로 금화상자를 옮겨 실었다면, 

방법은 한가지가 있다. 


- 소형 선박 들어가고 소형 선박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불가능했을 거라고 한다. 

- 방위청 교수 ▶INT-------------------------------------------------------------------- 

일8-28 # 방위청 도서관장 

3613 나히모프에서 돈스코이호롤 물자를 운반했을때는 상당히 중요한 물건을 옮겼을 

거라는 추측은 가능합니다만, 

# 기상도 INSERT 3549 해전이 있었던 27,28일에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파도가 꽤 높은 편이었고,특히 소형선박이 활동하기에는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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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테르 부르크 선상 T.R. 10" - 그렇다면, 그날 밤, 

나히모프호와 돈스코이호는 정말 만났을까? 


돈스코이의 행적을 추적해 보았다. 


- 해군성 F.S. 2" 

- 간판 2" - 러시아 국립 해군 문서 보관소는 

- 건물 S.K. 4" 300년 러시아 해군의 모든 기록이 

보관돼 있는 곳이다. 


- 서류 찾는 12" - 우리는 돈스코이와 나히모프에 대한 

모든 기록을 요청했다. 

전쟁이 끝난후, 

러시아로 돌아온 승무원들이 

취조를 받은 기록들도 남아있었다. 


- 레베데프 함장 9" - 함장이 남긴 기록을 통해 확인하려 했지만, 

돈스코이호 함장 레베데프는 

포로로 잡힌후, 일본에서 사망했다. 


- C.G. 돈스코이 부함장의 기록, 10" - 부함장의 취조 기록을 통해 , 

그날밤 돈스코이호의 행적을 확인하기로 했다. 

부함장은 그날밤 상황을 이렇게 적고 있다. 


# 이미지 구성 

- 시계 5" (부함장 독백- 성우 1인칭 narr.) 

- 해가 지자 일본 군함이 공격을 시작했다. 

- 달리는 이미지 6" - 우리는 전속력으로 알레그호와, 

오로라호를 따라갔다. 


- 바닷물 T.S. 5" - 밤 10시경, 안개 때문에 오로라호를 놓쳤다. 

함대를 이탈한 것이다. 


- 포 쏘는 4" - (자막 빠지고 나면 멘트) 

일본 군함이 또 우리에게 포격을 가해왔다. 

대포 7" - 우리는 반대방향으로 도망쳤고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 함교로 올라가는 10" - 함장이 긴급 장교 회의를 소집했다. 

모두가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자고 결정했다. 


- 탐조등 3" - 밤 10시 반, 

- 포 T.R. 6" 일본 군함이 탐조등을 비추며 또다시 

포격을 해왔다, 

우리는 이를 피해 항해를 계속했다. 


- 베도부이호, 그로즈니호사진 10" - 자정이 넘어 13노트로 진행했는데, 

베도부이호와 그로즈니호가 뒤를 따라왔다. 


- 군종 편지 핀 조명 Z.I. 8" - 돈스코이호 군종신부였던 뾰트르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다. 


13" - (SCROLL- 성우 일인칭) 

5월 27일 저녁, 

오로라호를 놓치고 혼자가 되었다 

우리 사령관은 

블라디보스톡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적의 봉쇄를 무사히 뚫은 우리는 

전속력을 다해 밤새 앞으로만 달렸다. 


- 해군성 인터뷰 ▶INT-------------------------------------------------------------------- 

러6-22 우리가 갖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나히모프와 

돈스코이는 접촉한 적이 없다. 두배는 전투중에 나란히 있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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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함대는 막대한 군자금을 싣고 떠났는가? 


- C.G. 13" - 이제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돈스코이를 포함한 

당시의 러시아 함대는 

과연, 특별한 군자금을 싣고 떠났는가? 


- 러일전쟁 행진하는 3" - 1904년, 극동에서 발발한 러일전쟁에서 

러시아는, 

- 대포쏘는 4"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 니꼴라이 황제 퍼레이드 15" - 전세가 점점 불리해지자 

황제 니콜라이 2세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기로 한다. 

러시아 해군 총동원령을 내린 것이다. 

각료들은 승산없는 싸움이라며 반대했지만, 

황제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 수병들 사진 12" - 함대가 갑작스럽게 꾸려졌다. 

동원된 수병은 만 4천명, 

훈련한번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는 

신참이 대부분이었다. 


- 인터뷰 ▶INT-------------------------------------------------------------------- 

# 박종효 

- 급속히 급조한 부대이기 때문에 수병들도 부족했습니다. 여러군데서 수병들도 

모집했고 예편된 사람들 다시 소집을 했고 4개월만에 급조시켰으니까 시위만 

무력시위만 했던 것이지, 실제적으로 힘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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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카스카르로 가는 10" - 급조된 함대가, 

공식적인 첫 훈련을 한 것은 

마다카스카르에서다. 


- 수병들 자고 있는, 군기빠진 6" - 그러나, 생각보다 상황은 훨씬 나빴다. 

훈련은 엉망이었다. 


- 라제스트벤스키 사령관 11" -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라제스트벤스키 사령관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황제에게 교체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의 뜻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인터뷰 ▶INT-------------------------------------------------------------------- 

# 박태성 

- 그상황에서는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짜르 정부도 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군 명령을 내렸다는 것은 이것은 하나의 소모전이다. 

실제로 짜르가 애지중지 아끼는 함대였다면, 오히려 철수해라, 이미 뭐 승산이 

없지 않겠느냐 그런 판단을 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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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 명령서 7" - 당시의 사령관 작전 명령서다. 

이 내용을 보면, 

군자금을 많이 실은 특별한 함대가 

아니었다는 것은 더욱 확실해진다. 


- 작전 명령서 C.G. 11" - 함장들에게 긴급자금을 

신청하라고 했지만, 

액수는 해군성과 재무성에서 

결정한다고 돼 있다. 


- 인터뷰 ▶INT-------------------------------------------------------------------- 

러11-35 # 박종효 교수 

1612 그것은 뭐를 뜻하냐하면, 돈을 많이 신청하지 말아라, 영국의 파운드 

금화를 해군성과 재무성의 결정에 따른다. 신청을 하되...결국 적은 

액수만 신청해라...아주 필요 불가피한 액수만 신청해라 그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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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국립아카데미 외경 8" - 러시아 국립 아카데미는 ,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술 연구 기관이다. 


- 전쟁사 센터 간판 2" - 우리는 이곳 전쟁사 센터의 책임자인 

구마네프 박사에게 

러일전쟁 당시의 

전쟁경비 지출 내역에 대한 검토를 부탁했다. 


- 총 전쟁 경비는 약 70억 루블 

그러나, 함대의 특별한 군자금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 인터뷰 ▶INT-------------------------------------------------------------------- 

러3 # 국립 아카데미 전쟁사 센터 소장 

2748 나는 이일에 대해 전해듣고, 도서관에서 며칠을 보내며 한 번 더 방대한 

양의 자료를 훑어보았다. 이렇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책속에서 나는 금과 

관련된 단어를 하나라도 찾아보려고 읽고 또 읽었다. 하지만, 단 한단어도 

찾지 못했다. // 

3702 전쟁비용이 그렇게 어마어마 했는데, 실제로 금이 있었다면, 차후 정산 

자료에 반드시 금에 대한 내용이 나왔어야 옳다. 예를 들어 굳이 배이름은 

이야 얘기하지 않더라도 ~~~~ 하지만, 어디에도 그런 사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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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돈스코이 침몰 16" -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는 금괴를 싣고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했는가? 


마지막으로, 러시아 국립 해군 문서보관소의 

공식 기록을 통해 

최종 확인했다. 


- 인터뷰 ▶INT-------------------------------------------------------------------- 

러5-19 # 해군성 문서보관소 

3230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는 물론이고, 제2, 제3 태평양 함대 소속 그 어떤 전함 

에도 금이 있었다는 자료는 없어. 하지만, .당시 전함에 돈은 좀 

있었던 모양이야 승무원들의 개인적인 돈말이야 

3315 현찰도 있었고, 금화도 좀 있었다고 해, 나히모프같은 경우는 장교들 

에게 나누어준 영국 돈 1686파운드가 있었어. 누구한테 얼마를 

주었는지 그자료도 남아있지, 기타 다른 전에도 그와 비슷한 금액의 

돈이 금고에 보관됐었다고 자료에 씌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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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괴 15" - 러시아의 공식기록 어디에도 

돈스코이호가 금괴를 싣고 있다는 기록은 

없었다. 


- 금화.....F.O 그리고, 일본의 전쟁 관련 기록에서도 

역시 찾을 수 없었다. 


- 외경 11" - 러시아 취재 마지막날, 

문서 보관소 관계자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들려주었다. 


- 복도 T.R. - 지난해 2월,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원 관계자가 

이곳을 다녀갔다는 것이다. 


- 받아간 문서들 12" - 그들이 받아간 문서다. 

그러나, 금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 


- C.G. 레터 6" - 당시 그들이 받아간 문서 내용은 

돈스코이호의 침몰을 확인해주는 

역사적 사실 뿐이었다. 


- 문자발생 12" 


- 인터뷰 ▶INT-------------------------------------------------------------------- 

# 동아건설 

@ 금괴라고 하는 자료가 어디 특별히 나와 있는데가 없죠? 

- 없어요. 이런 고증 자료에는 전혀없고 제가 알기로는 구전을 통해서 그랬다더라 

이런 얘기만 흘러나오는 것이고, 문서상에 나타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 거 있으면, 동아건설이 파산으로 가겠어요? 그걸 이용해서 당장 살려야죠 

있을 수도 없는 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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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INT-------------------------------------------------------------------- 

# 해양연구원 

우리 연구원의 임무는 침몰 선체를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보물선 여부는 

우리 연구원에서 확인할 부분이 아닙니다. 보물과 관련된 자료에 대해서는 

역사학자나 관련 전문가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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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드 넘어가는 6" 

슬라이드 보는 f.s. -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이었다. 


- 밀레니엄 프로젝트 목적 C.U. 7" - 워크아웃 중이었던 회사가 

어떻게 소문만 믿고 

수십 억원이 드는 사업에 뛰어들 수가 있을까? 


- 이름 PAN 10" - 처음 사업을 기획했던 관계자들은 

현재 모두 회사를 떠난 상태다. 

(하나 쉬고) 

그가운데 한 인사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 인터뷰 ▶INT-------------------------------------------------------------------- 

# 동아건설 전 관계자 

시공사라는 것이 내부적으로 그것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할거 아닙니까? 그것을 해서 나중에 돈이 될 건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인지, 뭐 이런 걸 검토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걸 검토했다 이말이다. 돈이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닙니까? 보물이 잇는지 없는지...만약에 배만 나오더라도 

배만 건져지더라도 솔직히 얘기해서 러시아한테 이걸 그냥 줄테니까 러시아 

개발권을 달라든지 뭐 이것도 다 시공사로서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보물에 대해서 동아건설은 관심이 없었단 얘기네요? 

- 아니, 그렇게 대답할 수는 없지요. 있으면 부수적으로 나타나면 좋은거고 

그런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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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커덕 철커덕 4" 

- 서류 PIN 12" - 보물을 부수적인 것으로 봤다는 

답변은 납득하기 어렵다 

동아건설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막대한 양의 유물을 기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 동아건설 외경 9" - 그러나, 더욱 의문스러운 것은, 

현실성이 낮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 배경이다. 


# 신문 C.G. 15" - 보물선 소동이 불거진 것은 지난해 12월, 

동아건설로서는 금괴의 존재를 확인해주는 

어떠한 역사적 근거도 없음을 

이미 알고 있던 시점이다. 


# 주식시장 S.K. 5" - 그후 보물선 발견설로 가장 큰 파장이 인 것은 

주식시장이었다. 


# 공시 11" - 보물선 보도와 관련해 

증권거래소에서 공시를 요구하자, 

동아건설은 탐사중이라고만 밝혔다. 

이후 주가는 

무려 열일곱번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 주가그래프 C.G 7" - 단기간에 열 배 폭등, 금융당국은 주식 흐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동에는 국가기관도 한 몫했다. 


# 팩스용지 F.S. 14" -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는 

돈스코이호의 소유권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 토의 내용 비록, 소유권에 대한 회의였지만, 

탐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시기여서 

배를 찾았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 


# 해양연구원 간판 4" - 특히, 공신력있는 국가 출연 연구원이 

# 온누리호 9" 탐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결과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주었다. 


# 타이타닉호 11" ( 음악 바꾸고 ) 

- 탐사기술이 발달하면서, 

보물선은 더이상 동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바닷속 보물찾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 나히모프호 기자회견 14" - 이와함께 소유권 문제가 국가간 외교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 외교대사 만나는 특히, 군함은 자국영토로 봐야한다는 

국제 관례 때문에 

인양을 해도 소유권을 둘러싸고 

외교분쟁까지 발생하고 있다. 

- 인터뷰 ▶INT-------------------------------------------------------------------- 

# 박춘호 국제 해양재판소 재판관 

그걸 인양을 했다 그러면, 그 소유권 자체는 사실은 군함의 경우는 패전국이나 

전승국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고, 밖에는 이런 예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건졌다는 것은 밖의 예로 보면, 건진데 필요한 실비 보상만 받는 

이런게 일반적인 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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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마 책자 6" - 우리나라 연안에 빠진 배만 해도 

3000여척, 

그 위치가 정확히 표시된 책자까지 나와있다. 


C.U. PAN 6" - 지금도 일곱 곳에서 발굴 조사나 작업을 

진행 중이다. 


# 바다 헬기 촬영 12" - 인간의 욕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물선 이야기 

외국에서는 인공위성까지 동원될 정도로 

과학화되고 있지만, 

보물선 찾기는 여전히 확률낮은 게임이다. 


# 돈스코이호 모형 빙그르르 15" - 러일 전쟁후 100년을 떠돌던 

돈스코이호 금괴의 비밀은 

그러한 보물선 얘기의 진실을 

다시 한번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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