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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의 월세 10만원때문에...
창원 전세값이 비싸다보니
좀처럼 거실이 있고 좀 넓은 방 2개짜리
전세값이 보통 1억이 다 넘는다.
그저께
우리 사무실에
올전세1억원 정도 전세를 구하러
오신 손님이 계셨는데...
한번 방을 보고는 맘에 안들어
되돌아 가셨다.
우리 이사님의
끈질긴 노력으로
원래 보증금 8000만원/월세 30만원에 나온
2층 안채를 주인을 설득해
올전세 1억1천으로 맞춰놓았다.
가격을 맞춰놓고
손님을 급하게 불러 어제 저녁에
물건을 봤다.
손님이 맘에 들어하길레
집주인에게 전화를 하니
다시 월세를 받겠다고
아침과는 다른 소리를 한다.
헐...
한참동안 집주인과
입씨름을 한 끝에,
보증금 1억1천에 월세 10만원으로 하고
전세 계약기간은 4년으로 하기로 하고
선금을 넣었다.
하...
입에 단내가 난다.
월세를 조금이라도 받으려는
집주인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아침에는 올전세로 약속해놓고
정작 계약자가 나타나니
입장이 돌변하는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않는다.
어쨌든간에
임차인도 월세 10만원 정도는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도
내고 있다고 이해를 해서
계약 성사 직전까자 왔다.
고놈의 월세 10만원 때문에...
임대인, 임차인, 중개인 다 힘들었다. ㅋ
2016/10/19 - [공인중개사로 살아가기] - 내 집은 상가주택? 얼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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