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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는 집주인 때문에 혈압 오른다.



오늘 투룸을 구하는

손님이 오셨다.


손님은

혹시 좋은 물건이 나오는지

우리 사무실 부동산 카페를 열심히 보시는

분들이다.


어제 광고 낸

보증금 1억/월세 20만원

신축 투룸이

사진으로 보니 괜찮아 보인다고

직접 보러 왔다.


여자 집주인에게 전화를 하고

방을 보러간다고 하고 도착하니


어제 남자 집주인이 말한 가격과 다르게 이야기한다.

월세를 50만원정도 받고 싶다고 한다.


남자 주인분이 이야기한 가격과 다르다고

항의를 하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그냥 월세를 많이 받는 쪽으로

방을 내겠다고 한다.


열받는다.

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손님은 우리 사무실에서 광고 낸 것을 보고

차를 타고 일부러 찾아왔는데...


하루도 안 지나서

가격을 바꿔 버리니


우리는 바보가 되고

손님은 열받고...



하는 수 없이 

다른 집을 보여드렸는데

다행히 괜찮아하신다.


은행 대출만 잘되면

계약을 하시겠다고 한다.



아...

짜증나는 집주인때문에

오늘 혈압만 오른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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