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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로 살아가기

운좋은 원룸 손님

창원 미래부동산 2016. 9. 22. 18:02

운좋은 원룸 손님



오늘 신축 원룸인데 1000/28에 선금을 넣고 간 아가씨가 있다. 몇일동안 원룸을 찾아 헤매다 겨우 우리 사무실에서 찾았단다. 사실 어제 문자가 온 손님인데 저녁 퇴근 후라 깜빡하고 있다가 오후에 문자 뒤지다 생각이나서 우리 사무실에 오시라고 했는데 신축 원룸을 월세 28만원에 구했다. 창원은 보통 신축이면 40만원정도 하는데 정말 좋은 가격에 구한 것이다. 물론 집주인이 파격적으로 가격을 제시해서 성사된 것이다.


몇달 동안 나가지 않던 신축 원룸이 엉뚱한 주인을 만났다. 참나... 하여튼 집 매매도 마찬가지고 부동산은 주인이 따로 있다. 선금을 넣고 나서 아가씨가 너무 좋아서 울려고 한다. 사실 그 집은 근저당이 많아서 걱정이어서 광고를 내렸는데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해서 최우선변제 대상으로 맞추고나니 금방 나간다.


오늘은 머리가 조금 어지럽다. 여행 후기 작성하는데 오전 시간을 다 보내니 정작 해야 할 일은 처리하지 못한다. 물론 여행 후기 또한 공인중개사 일을 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니 열심히 작성하고는 있는데 시간이 모자라다.


우스개소리로 누가 공인중개사 일이 옛날처럼 널널하다고 했나. 사실 출근부터 오후6시가 된 지금까지 물건 광고낸다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휴~~~ 참 시간이 모자라다.


내일은 조금 더 일찍 출근해야겠다. 사실 그제와 어제 저녁 일정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를 못했다. 내일은 반드시 좀 일찍 출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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